영상

To aru Kagaku no Railgun OVA | Opening | 60FPS | 4K MISAKA

최고의 OVA(는 아니지만) op

MISAKA (구독자 54명) · 미사카, 쿠로코, 사텐, 우이하루

by 김동현

본래 OVA는 본편이 완결된 이후, 일종의 팬서비스로 제작되는 특별편에 가깝다. 본편의 후일담을 간략하게 다루거나, 본편의 서사와 무관한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등장인물들이 소풍을 가거나 온천을 방문하는 등 소꿉놀이처럼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삼곤 한다.

본 영상 역시 이러한 OVA의 관습을 따른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바로 오프닝을 새롭게 제작함으로써,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팬들이 등장인물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듯한 여운을 자아낸다는 점이다.

두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교복을 바꿔 입고, 각 인물을 상징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들은 단순한 유희에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시각적 표징들은 작품의 진정한 완결을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작품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작별 인사로 기능한다. 결국 이 영상은 본편의 바깥에서 펼쳐지는 가벼운 특별편이면서도, 등장인물들과 팬들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는 하나의 엔딩처럼 연출된다.

볼까

1. 어과초 팬이라면 당연히 봤을 테니 패스.

2. 평소 카랑카랑하고 빠른 전개의 fripside 곡 중에서 가장 서정적이면서도 본인들의 색을 잃지 않은 노래다.

3. 인물들간의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가 있다.

말까

  1. 평소 J.C STAFF 작품이나 어과초 시리즈를 싫어한다면 사실 존재 유무도 모를 듯하다.
  2. 본편은 실제로 흔하디 흔한 클리셰 뿐이라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오프닝 영상만큼은 나쁘지 않다. 그러니 보는 것도 괜찮을 지도..?

봐야 할까 말아야 할까?

띵곡이다 보라.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